20년째 자기계발 중

성공하는 사람들의 숨은 공통점, 마인드셋 언어를 바꿔라

돈생휴미 2025. 6. 18. 08:03

캐롤 드웩의 《마인드셋》을 읽고 하나의 물음표로 시작해 시리즈의 글이 되어 버렸습니다. 결국 중요한 것은 저 스스로 마인드셋을 바꾸기 위한 공부이며 실천의 의미로 정리를 하고 있습니다. 아래의 글을 읽고 오시면 이 글이 좀더 이해하기 편하실 거에요.

 

 

나는 왜 늘 제자리일까, 어느 책덕후의 고백, 성장 마인드셋이라는 착각

책을 좋아해 오래 읽어왔습니다.하지만 한동안은 이런 의문이 떠나지 않았습니다. "책은 많이 읽는데, 왜 나는 여전히 이 모양일까?""읽는 건 많은데, 쌓이는 건 없고 그냥 책 덕후 아닌가?"책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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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는 왜 늘 제자리일까?

– 마인드셋이라는 심리 언어, 그리고 그 전환의 기술

 

책도 읽고, 공부도 하는데. 누구보다 자기계발에 진심인데. 왜 늘 나는 그 자리일까? 남들은 도전하고 나아가는 것 같은데, 나는 왜 망설이기만 할까?

그 원인은 나의 성격이 아니라, 내가 사용하는 마인드셋 언어때문일 수 있습니다.

 

 

이 글 요약

  • 마인드셋은 성격이 아닌, 삶을 해석하는 ‘심리 언어’다.
  • 우리는 다양한 마인드셋을 상황마다 조합해 사용한다.
  • 핵심은 그 마인드셋을 ‘전환’할 수 있는가에 있다.

 

1. 마인드셋은 하나가 아니다 – 주요 심리 프레임

구분 대립 마인드셋 요약 설명 삶의 반응 패턴
풍요 vs 희소 Abundance vs Scarcity 세상은 충분한 자원으로 가득하다 vs 자원은 부족하고 경쟁적이다 나눔/창의/협력 vs 불안/경쟁/집착
촉진 vs 예방 Promotion vs Prevention 성취를 지향 vs 실패 회피 중심 진취/모험/목표추구 vs 신중/보존/안전지향
숙고 vs 실행 Deliberative vs Implemental 아직 결정하지 않은 열린 상태 vs 목표 실행 상태 탐색/의문/유연함 vs 집중/일관/닫힌 구조
생산적 vs 방어적 Productive vs Defensive 결과와 진실 중심 vs 자기 보호 중심 피드백 수용 vs 반박/방어/부인
글로벌 vs 지역적 Global vs Local Mindset 문화적 다양성 수용 vs 고정된 시야 적응/이해/융합 vs 배타/충돌/회피


표에서 보듯이 우리가 알고있는 고정 마인드셋 - 성장 마인드셋과 같이 마인드셋은 두개로 양분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가지 요소로 구분되어있습니다. 초기 마인드셋 이론에서 많이 발전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.

 

마인드셋은 우리가 삶을 대할 때 적용하는 무의식적 심리 모드이자, 반응의 언어입니다. 표의 내용을 사례로 좀더 자세히 알아볼게요.

Image by  Pexels  from  Pixabay


2. 사례로 보는 마인드셋의 작동 방식

인간관계 - 풍요 vs 희소

  • 풍요형: "내가 줄 수 있는 것도 많고, 좋은 관계는 얼마든지 생길 수 있어."
  • 희소형: "기회는 한정돼. 잘못하면 놓쳐. 사람은 다 나를 떠날 수 있어."
    → 결과: 풍요형은 관계에서 안정감을, 희소형은 불안과 소진을 겪는다.

직장생활 - 촉진 vs 예방

  • 촉진형: "이번 프로젝트는 내 성장을 보여줄 기회야."
  • 예방형: "실수하면 다 끝장이야. 무조건 안전하게 가야 돼."
    → 결과: 촉진형은 피드백을 자산으로, 예방형은 피드백을 위협으로 느낀다.

삶의 리듬 – 숙고 vs 실행

  • 숙고형은 '왜 이걸 하는가'를 계속 질문하며, 때론 망설임을 겪지만 유연함을 가진다.
  • 실행형은 일단 시작하고 꾸준히 밀고 나가지만 고집이 되어 버리기도 한다.


3. 당신의 마인드셋 언어는?

아래 문장 중 자주 쓰는 표현이 있다면, 당신의 마인드셋이 어떤 프레임에 치우쳐 있는지 점검해 볼 수 있어요.

  • 나는 기회가 많다고 생각해 → 풍요 마인드셋
  • 난 항상 조심하는 편이야 → 예방 마인드셋
  • 어떤 게 맞는지 아직 결정 못 했어 → 숙고 마인드셋
  • 시작했으면 무조건 밀고 가야지 → 실행 마인드셋
  • 나는 내 실수를 드러내고 싶지 않아 → 방어 마인드셋

정답은 없습니다. 핵심은 이 마인드셋들을 전략적으로 전환하고 조율할 수 있느냐입니다.


결론: 마인드셋은 성격이 아니라 언어다

마인드셋은 고정된 성격이 아닙니다. 선택 가능한 인식의 도구이자,우리가 삶을 어떤 방식으로 경험할지 결정하는 심리적 필터입니다.

고정형이든, 예방형이든, 방어형이든, 문제는 그것이 굳어져 자신과 동일시될 때 발생합니다.

우리는 마인드셋을 바꾸기보다, 언어를 통해 조율하고 전환할 수 있습니다.
필요한 건, 그 실천법입니다.

다음 글 예고: 말을 바꾸면 생각이 바뀐다 - 마인드셋의 언어를 전환하는 구체적 실천법