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년째 자기계발 중

다시 블로그, 전 MBC 드라마 PD 김민식의 '매일 아침 써봤니?'를 읽고

돈생휴미 2025. 5. 16. 06:08

계획에도 없던 티스토리 블로그를 개설했습니다.

 

가끔 네이버 블로그를 하고 있긴 하지만,

새로운 나를 표현하려면 새그릇이 필요했습니다.

 

글쎄요.

왜 갑자기 바람이 들었을까요.

 

전 MBC 드라마 PD 김민식씨의 <매일 아침 써봤니?>를 읽은 게 화근이겠죠.

 

 

제목으로 추측컨데 이 책은 글쓰기 스킬을 가르쳐주거나 매일 아침 글쓰기 루틴을 알려주는 자기계발서 느낌인데요.

 

읽어보면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.

 

<매일 아침 써봤니?>는 김민식 PD가 7년 동안 매일 블로그에 글을 쓰며 체득한 쓰기의 힘과 그로 인한 삶의 변화를 담은 신변잡기입니다.

 

 

김민식 PD는 MBC에서 좌천되고나서, "세상이 나에게 일을 주지 않을 때,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?"라는 질문에 대한 답으로 매일 아침 블로그 글쓰기를 시작했습니다.

 

이를 통해 그는 외부 환경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이끌 수 있는 힘을 얻었다고 말합니다.

 

책에서는 특별한 경험이 아닌, 평범한 일상의 기록이 시간이 지나면서 비범한 결과를 만들어낸다고 강조합니다.

 

매일의 작은 글쓰기가 쌓여 책 출간, 강연, 수입 창출 등 예상치 못한 기회로 이어졌다는 그의 경험은 이를 잘 보여줍니다.

 

 

책도 그렇고, 그의 블로그도 그렇고, 평범하고 평범한, 비범함이라고는 전혀 찾아볼 수 없었는데요.

 

이런 놀라운 결과는 무엇때문인지 궁금했습니다.

 

더구나 블로그에 글을 쓴다는 것이 아직도 유효할까? 궁금했습니다.

 

그런 궁금증은 바로 "나도 할 수 있겠는데"라는 바람이 들기에 충분했구요.

 

 

책 하나가 나의 생각을 바꾸고, 행동하게 만듭니다.

 

티스토리에서 다시 시작하는 나의 블로그는 3년 후, 7년 후 어떤 모습일지.

 

일단은 시작이 중요하니까.